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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예측이 가능한가?etc 2021. 1. 31. 20:20반응형
예언이라는 것은 참 매력적이다.
미래에 닥칠 일을 미리 알 수 있다니
근데 이것은 진짜 가능할까?
나는 어릴 때부터 시간, 타임머신 등에 관련된 영화를 무척 좋아헀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게 된다.
알았던 것들을 기반으로 정리를 좀 해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기 글을 남긴다.
목차
1. 필라델피아 실험
2. 예언가 바바반가
3. 무당, 신점, 과거를 맞추는 것
4. 자기장, 유튜버 윤시원
5. 초끈이론
6. 양자역학
7. 기업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8. 뉴럴링크
9. 세계미래보고서
1. 필라델피아 실험
ko.wikipedia.org/wiki/%ED%95%84%EB%9D%BC%EB%8D%B8%ED%94%BC%EC%95%84_%EC%8B%A4%ED%97%98
거대한 발전기를 이용하여 물체 주위에서 빛을 휨으로써 물체를 안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해군은 이 발상의 군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실험을 지원했다. 이 때 실험으로, 투명해지기만 한 게 아니라 푸른 빛이 번쩍 하면서 320km 넘게 순간이동을 했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 사실 검증 불가.
2. 예언가 바바반가
바바 반가는 불가리아의 예언자로, 폭풍에 휩쓸린 후 시력을 잃었지만 과거와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예언자다.
예언한 것 중 놀라운 것은 5000년까지 예언을 했다는 것이다. 올해 2021년에도 여러 예언을 했는데 이 예언이 맞는다면 더 놀라울 것 같다.
3. 무당, 신점, 과거를 맞추는 것
유튜버에 무당을 검색하면 손님을 데려와서 점을 보는 것들이 있다. 이 것은 수입을 위해 사기일 수도 있고 실제 상황일 수도 있다. 믿을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직접 겪는 수 밖에 없다. 근데 미래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무당 신점 얘기를 왜 하냐?? 왜냐하면 신점이라는 것의 프로세스가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손님 방문 -> 손님의 과거를 맞춤으로 신뢰도를 높임 ->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언 또는 잘 안되는 일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
근데 많이 검색이나 조사를 해보면, 신점이 과거는 잘 맞추는데 미래는 못 맞춘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데 이런 문제가 있으니 이걸 해라. 그럼 잘 될 것이다 처럼 해결책을 주는데 만약 실제로 보인다고 한다면, 어떤 행위를 통해 미래가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것도 안될 수 있고, 안 좋은 것도 잘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무당 유튜브를 봤을 때, 미래는 못바꿉니다 이런 건 못 봤던 것 같다. 정리하면
-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 (일종의 자기장)
- 무당은 귀신을 느낄 수 있다. (보이거나 들린다)
- 어떤 귀신은 과거를 알려준다. 무당은 그걸 전달해준다
- 미래는 알려주기 싫은지, 못 알려주는 건지 잘 못맞춘다.
- 솔루션으로 미래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못 맞추는 걸 수도
4. 자기장, 유튜버 윤시원
유튜버 중에 윤시원 이라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은 귀신이 보이진 않지만 각종 장비로 자기장을 체크하여 귀신의 위치를 유추한다.
그 중 제일 흥미로운 것들은, 무당과 흉가를 같이가서 무당이 자기가 느끼는 귀신의 위치를 알려주면 그 곳을 모션디텍터 라는 장비로 귀신을 시각화 한다는 것이다. 또한 화이트노이즈(라디오,티비 잡음) 로 귀신과 대화하기도 한다.
이걸 보면, 와 진짜 있나보다 생각하게 된다. 나오는 영상들이 주작이라면 그 연기를 하신 분들은 무당이 아니라 배우를 하셔야 될 것 같다.
영상들을 보면서 내가 정리한 것은 다음과 같다.
- 귀신은 존재한다.
- 한이 많으면, 귀신이 된다.
- 카메라는 귀신을 찍을 수 있다.
- 귀신이 카메라 앞에 있으면 카메라 초점이 나간다.
- 화이트노이즈로 귀신과 대화를 할 수 있다.
- 무당은 귀신에 빙의될 수 있다.
- 빙의 되기 전에는 점점 그 귀신의 특징이 무당에게 투영된다. (다리가 점점 아파진다던지 등등)
- 귀신은 자기장을 내뿜는다.
5. 초끈이론
ko.wikipedia.org/wiki/%EB%81%88_%EC%9D%B4%EB%A1%A0
끈 이론(영어: string theory)은 1차원의 개체인 끈과 이에 관련된 막(幕, brane)을 다루는 물리학 이론이다
이 이론이 성립하려면 이 세상은 10차원이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인간은 3차원에 사는데 거기 시간이 더해져 4차원에서 산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차원에서는 고차원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귀신이라는 것은 어쩌면, 더 고차원의 무엇인가고 무당은 어떠한 이유로 고차원의 그 무언가를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인게 아닐까 싶다.
6. 양자역학
ko.wikipedia.org/wiki/%EC%96%91%EC%9E%90%EC%97%AD%ED%95%99
양자역학은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겠다.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한 에버렛의 다중우주해석이다.
ko.wikipedia.org/wiki/%EC%8A%88%EB%A2%B0%EB%94%A9%EA%B1%B0%EC%9D%98_%EA%B3%A0%EC%96%91%EC%9D%B4
간단하게만 얘기하면,
1. 상자와 독약을 준비한다.
2. 이중슬릿을 설치한다. 이것은 슬릿이 두개 있는데, 거기 전자를 쏘면 50%의 확률로 왼쪽으로 들어갈지 오른쪽으로 들어갈지가 결정된다.
3. 왼쪽으로 들어가면 독약이 깨지고, 오른쪽은 안깨지게 설치한다.
4. 고양이를 상자안에 넣는다. 전자를 쏘면 왼쪽으로 들어가면 고양이는 죽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고양이는 산다.
5. 상자를 닫아서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한다.
6. 상자를 열기전까지는 고양이는 죽었기도 하고 살아있기도 한 두가지 상태를 동시에 갖고 있고 여는 그 순간 살아있을지 죽어있을지 결정된다.
이것은 실제 실험은 아니고 상상으로 하는 사고실험이다. 이 걸로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은 말도 안된다며 양자역학을 비판한다.
그런데 이것이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실험이 된다.
[이해를 돕기위한 가상의 대화]
양자역학: 안녕~ 나는 양자역학이야. 나는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일은 반드시 일어날 수 있다는 물리학이야 ㅎㅎ
슈뢰딩거: 말이 되냐? 그러면 고양이 상자에 넣고 실험하면 두가지 상태 존재한다는거냐? 그게 양자역학이냐? 어이없네 ㅋㅋ
양자역학: 바로 그거야! 아주 쉽게 설명해줬네.
슈뢰딩거: !?이 때, 에버렛의 다중우주해석 이 나온다.
[이해를 돕기위한 가상의 대화]
에버렛: 얘들아, 이게 고양이 산지 죽은지 결정되는게 아니라. 혹시 차원이 분리되는 게 아닐까?
슈뢰딩거: 그건 또 뭔소리?
에버렛: 상자를 열면 A차원에는 고양이가 죽은채로, B차원에는 고양이가 살아있는 거지!
슈뢰딩거: 나한테 왜 그래.
에버렛: 즉, 상자를 열었을 때 고양이가 살아있으면 나는 B차원에 있는거야!
슈뢰딩거: ...
에버렛: 근데 이게, 차원이 두개로 분리되는 게 아니라 실은 무한개로 분리됨 ㅋ
에버렛: 근데 이게, 실험할 때만 분리되는 게 아니라 매순간 발생함. ㅋㅋ 무한개로 늘어난 차원이 거기서 또 무한개로 분리되는 중 ㅋㅋ
슈뢰딩거: ...
양자역학: ㅋㅋㅋ나는 양자역학과 에버렛의 다중우주론이 흥미롭다. 왜냐하면 그렇게 된다면 만약 귀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설령 무한 개의 차원을 다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그 역시 말이 되는게 모든일이 모두 일어나는 게 보일테니 미래를 얘기해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7. 기업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이건 그냥 내가 생각나서 넣은 항목인데,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 일어난다는 양자역학이 대로라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근데 기업은 미래를 예측해야서 투자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발생요인을 통제함과 높은 확률인 것을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해간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고선 많은 수익을 발생시켰는데, 어떤 차원에서는 유튜브가 망했을 수도 있고 어떤 차원은 지구가 멸망했을 수도 있다. 근데 이런 것들의 확률은 매우 희박하니 유튜브를 인수하는 것은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어떤 차원에서는 우환에 코로나가 안퍼져서 그냥 작년이랑 비슷한 한 해를 보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또는 전염력이 너무 강해서 더 심각한 차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8. 뉴럴링크
namu.wiki/w/%EB%89%B4%EB%9F%B4%EB%A7%81%ED%81%AC
뉴럴링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를 만든 엘론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이다. 이 회사는 뇌에 전자기기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유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더 똑똑해졌을 때, 사람들이 그것을 못 따라 갈 것이 무서워서.. 우리도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는 것.
이 제품이 언젠가 상용화될 걸로 기대한다. 그러면 그 땐 더이상 무언가를 암기하는 능력은 더이상 필요없어질 것이다.
근데 궁금한 부분은 "의식" 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이다. 위의 무당얘기로 돌아가서 귀신은 일종의 자기장이라고 했는데, 귀신과 빙의한 무당은 과거의 기억도 다 갖고 있어서 막 말을 한다. 그럼 기억이라는 것은 뇌에 저장되는 게 아닌 어떤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건가?
9. 세계미래보고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라는 책이 있다. 여기서는 코로나로 인해 더 앞당겨진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한다. 정독할 필요는 없고 가볍게 흥미있는 부분들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것 중에 대체육이 흥미롭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우리의 생활은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축산업은 비슷하다. 소, 돼지를 키위서 죽여서 고기를 얻는다. 그러곤 등급을 매겨서 고기의 품질을 정의한다. 고기를 얻기위해서는 많은 땅과 사료가 필요하다. 실험실에서 세포를 키워서 만드는 대체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 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이고 불필요한 도축은 사라질 것이다.
아직까지는 대체육하면 뭔가 징그럽고 위험할 것 같다는 인식이 있다. 거기다 맛도 별로고? 이러한 인식이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아... 오늘 공부하러 카페왔는데 이거 쓰느라 시간 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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